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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아이폰5'…숨겨둔 열쇠?


전세계 스마트폰 이용자들과 언론의 궁금증을 무던히 자극해왔던 '아이폰 5'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애플은 4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5'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은 스티브잡스에 이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팀 쿡의 데뷔 무대라는 점도 주목된다.

그동안 애플의 극도의 신제품 보안 정책 탓에 소문만 들끓었던 '아이폰 5'가 어떤 디자인과 기능으로 중무장했는지 전세계 언론과 이용자들의 시선이 이 행사에 집중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도 태풍의 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의 갤럭시S II가 주도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 맞서 애플의 본격적인 반격이 예상된다.

특히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시작된 국내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S II LTE'을 비롯한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능으로 중무장한 LTE 스마트폰들과의 불꽃 튀는 경쟁도 예상된다.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애플 아이폰5 공개 후 늦어도 이달 말까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이 '아이폰5' 순항 여부를 가르는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아이폰5 출시와 더불어 아이폰5에 대해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시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애플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관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날 아이폰4의 후속제품인 '아이폰5'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팀 쿡 CEO가 맡을 것으로 알려져 그의 첫 데뷔 무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주에도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4일 오전 10시부터는 KBS, EBS에 대한 국감이, 6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확인국감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확인감사은 국정 감사 기간 중 불거진 방통위 사무국 고위간부의 '금품수수 의혹'이 최대 이슈로 불거질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는 4일 사옥을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한다. 창립 이래 첫 사옥을 마련한 안철수연구소는 이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새 사옥을 언론에 공개한다.

○···5일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컨퍼런스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이 참석한다.

○···소니코리아는 5일 63빌딩 4층 로즈마리룸에서 세계 최초 풀HD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 ‘DEV-5’ 제품 발표 간담회를 갖는다.

○…6일 팬택은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LTE’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화질 LTE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수스코리아는 6일 삼성동 갤러리 101스페이스에서 하반기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뱅&올룹슨’의 수석 디자이너 데이비드 루이스가 디자인한 N5 시리즈와 나노 슬림 노트북 U36SD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